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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 불안,걱정이 많다면 꼭 읽어요.

슈가코트 2024. 8. 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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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은 정말로 요즘 현대인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없이 새로운 문화가 등장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10대부터 40대 50대 까지도 걱정과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게 현대의 모습이 아닐까 싶기 때문이죠.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은 아주 오래전에 나온 책이지만 지금의 나의 걱정과 불안을 잠재우고 진정시키며 다시 용기를 낼 수 있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어쩌면 이 불안과 걱정은 어느 세대에나 공존하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자기관리론은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과 우리가 이야기로만 들어볼 수 있는 업적을 세운 사람들까지도 약간의 생각만 전환 했을 뿐인데 걱정에서 용기로 변하고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생각하게 된 문구가 있어요.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라는 말이 저는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맞아요. 사실 걱정을 하기 때문에 걱정할 일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하면 되는 것입니다. 

 

총 10부로 이루어져있는 이 책은 처음 읽었을 때는 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이 책을 저는 5번 정도 읽었는데 읽을 때마다 처음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ㅎㅎ,, 

 

간단하게 줄거리를 요약해보자면,

걱정에 대한 기본지식과 걱정하는 습관을 없애는 방법, 걱정을 예방하여 의욕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걱정하는 습관을 없애는 방법이란,,?

 

많은 사람이 내일 일을 생각하지 말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거부해왔다.
단순히 내일을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내일에 대해 생각해야해요. 세심하게 생각하고 계획하고 대비해야하지만 걱정은 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이미 가라앉은 배를 끄집어 낼 수 없기에 안타까워하기 보단 내일의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것이 시간을 지혜롭게 쓰는 방법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에 잠겨버리면 몸이 배겨내기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죠.

 

한 일화를 이야기하자면 걱정이 앞서 밥도 먹지 못하고 잠을 잘 수 없어 희한한 병에 걸렸고 침상에 누워만 있게 되는 신세가 된 고 에드워드 에반스는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 일을 하지 않으면 부양해야 하는 7명의 가족의 생계가 이어지기 어려웠습니다. 용기를 내어 사업을 시작했지만 잘못 보증을 선 바람에 전 재산을 잃고도 빚까지 덮어 쓰게 되었죠. 누워만 있다가 더 이상 걱정을 해봤자 더는 소용이 없다는 걸 자각하고 모든 것을 포기한 후 편한 마음으로 잠을 잤습니다. 그러다 보니 피로가 풀리고 식욕이 돌아왔고 살도 다시 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몇주가 지나니 목발을 짚고 걸을 수 있게 되었고 6주 후에는 밥벌이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주에 30달러를 버는 일도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그 뒤로 에반스는 다시 빠르게 성장해 한 회사의 사장이 되었고 그의 회사는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습니다. 그가 사망한 1945년에섯 미국에서 가장 진취적인 경영인으로 평가받았고 그의 이름을 딴 에반스 필드 공항이 세워졌습니다. 

 

말도 안돼,, 저건 저 사람이라 가능했던거야,,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저 또한 늘 걱정이 많고 미래에 대한 불투명함 때문에 불안한 적이 많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연습중입니다. 

이 불안함과 걱정을 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이 없다면 마음이라도 편하게 살자라는거죠.

 

걱정하는 습관을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엘리너 루스벨트는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친구의 집에 초대를 받았고 친구 부부를 보게 되며 생각했습니다. 

친구가 요리를 하다가 무언가 실수를 한 모양인데 친구의 아내는 그런것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냐는 잔소리를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요리를 하는 친구의 모습은 서툴지만, 그의 아내와 20년을 넘게 살아온 친구가 칭찬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했고 얼마 뒤 루스벨트도 친구들을 집에 초대했습니다. 그들이 도착하기 몇 분전에야 냅킨 세장이 식탁보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고 나중에 아내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냅킨을 이미 세탁소에 보내 이것밖에 없다며 자신을 자책했지만 그럴 필요없다며 저를 까탈스러운 여자로 보느니 서툰 주부로 보는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입니다. 실제로 아무도 냅킨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고 사소한 일에 관여하지 않아야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소한 것들 때문에 화도 내고 자책하며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조금만 생각을 바꿔 내려놓으면 인생에서 그다지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의욕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책을 읽게 되면 6가지의 방법을 알 수 있지만 저는 한가지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우리의 뇌는 하루 8시간, 심지어 12시간 동아 노동을 해도 처음과 같이 빠르게 작동한다고 연구결과에 나옵니다. 즉, 피로는 정신적, 감정적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거죠. 

이 책에서는 긴장감에 쌓여있는 모든 신경과 근육을 이완하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무언가에 집중하거나 긴장할 때 인상을 쓰고 어깨를 웅크립니다. 눈을 감은 다음 "풀어라. 풀어라. 긴장 풀어라. 찌푸리지 말고 풀어라. 풀어라" 1분동안 천천히 반복하면 눈가의 근육이 말을 듣기 시작하고 천천히 턱, 얼굴, 목, 어깨 순으로 내 몸 전체를 휴식할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곳은 눈이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면 눈이라도 시도해보길 바랍니다. 

 

너무 사소하고 별 것 아닌 행동이라 생각하여 지나칠 수 있지만 현대사회에서 유투브만 보더라도 숙면, 근육이완에 관련된 영상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의 수많은 내용중에 정말 간추려 전달해드렸지만 저는 이 책을 옆에 두고 자주 반복적으로 읽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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