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관리 후에 꼭 해야하는것은?

 

 

트러블은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해결하기 쉽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창 시절에는 트러블이 없다가 성인이 되면서 트러블이 생긴 케이스입니다. 

어릴 때는 트러블이 올라와 짜고 나도 다음날이면 바로 아물어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20대 후반이 되면서 작은 트러블 하나 그냥 두지 못하는 습관이 배어있어 여드름을 건드리게 되면서 피부가 얼룩덜룩 해지고 붉고 파이게 되는 현상이 오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도 여드름으로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후에 트러블이 생기더라도 참고할 수 있도록 트러블 관리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방법이 모든 사람에게 맞거나 좋을 순 없습니다!! 다만 제가 피부과에서 피부관리숍에서 들었던 케어 방법들을 정리한 것뿐이니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트러블관리에 중요한 팁!!

 

피부는 얼굴에 열이 1도 오르게 되면 피지분비량이 10%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피부가 항상 온도가 상승하지 않도록 해주는 게 좋은데요, 피부의 온도를 낮추면서 모공의 관리도 같이 이루어져야 매끈하고 좋은 피부가 만들어집니다. 

1) 트러블 짜지 않기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트러블이 올라오게 되면 진정제나 AC스팟세럼 같은 걸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2) 호호바오일 또는 스쿠알란 제품

호호바 오일은 어떤 피부에도 좋은 걸로 유명합니다. 스쿠알란과 호호바오일의 특징은 사람의 피지와 가장 비슷한 오일성분으로 피부에 순하면서 피지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호호바오일 같은 경우는 어린아이들도 사용해도 될 만큼 성분이 순하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도 많이 사용합니다. 오일의 특징인 번들거림이나 미끄러움이 싫은 분들은 마지막 크림단계에서 한두 방울만 섞어 발라도 좋습니다. 

3) 모공 수렴작용을 도와주는 토너사용

모공 수렴에 도움 되는 성분 중 위치하젤 성분은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모공을 깨끗하게 닦아내어도 열려있는 모공을 닫아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위치하젤 성분의 토너 또는 세럼으로 모공을 닫아줍니다.

4) 압출 후에는 진정이 중요

아무리 트러블을 짜지 말라고 해도 저 같은 성격은 가만 두질 못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압출해야 한다면 꼭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소독이 된 압출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깨끗이 세안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니들과 같이 얇고 뾰족한 걸로 모공을 열어줍니다. 그리고 너무 힘을 주지 않고 피지를 압출기를 사용하여 빼내주고, 가장 중요한 진정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이때, AC스폿 세럼이 있다면 세럼을 이용하고 없다면 수분토너를 화장솜에 적셔 오래 눌러줍니다. 

5) 듀오덤사용

상처가 큰 부위는 흉터가 패일 수 있기 때문에 수분공급을 도와주는 듀오덤 패치를 상처부위에 붙여줍니다. 보통 2-3일 정도 붙여주며 상처가 깊다면 일주일정도 유지 해줍니다. 

6) 레티놀성분

레티놀 성분은 굉장히 적은 용량사용을 권장합니다. 피부가 예민하거나 심각한 문제성피부라면 오히려 사용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실제 레티놀 성분의 세럼을 사용할 때 용량이 적은 걸로 시작해야 하고 피부에 많은 용량을 바르지 않고 2-3방울 정도로 흡수시켜 줍니다. 

레티놀 성분이 피부의 재생능력을 높여주기에 아주 좋은 성분이지만 과잉 사용할 경우 피부가 뒤집어질 수 있습니다. 

7) 선크림(자외선차단제)은 필수

자외선 차단제는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나오는 중요한 제품입니다. 피부가 자외선에 타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이기 때문에 꼭 챙겨 발라야 합니다. 

 

저는 아직도 피부가 좋아지다가도 한 번씩 뒤집어지는 예민한 피부입니다. 여드름 흉터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여러분의 고민 또한 충분히 이해 갑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는 답답한 마음,, 하지만 꾸준히 하지 말아야 할 건 하지 않고 도움 되고 올바른 방법을 찾아 하다 보면 돌아올 거라고 믿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모든 방법을 꼭 해야 하는 게 아니고 모두에게 맞는 관리법이 될 순 없으니 본인에게 맞게 관리하길 바랍니다.